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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르께스 장편, '사랑과…'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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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장편 '사랑과 다른 악마들에관하여(Of Love And Other Demons)'가 미국에서 출간됐다.1949년 한 수녀원의 지하납골당에서 2백년된 한 여자의 유골이 머리카락과함께 발견되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이 여자의 일생을 절제되고 간결한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 상징적으로는 스페인 식민지시대의 라틴 아메리카가어떻게 해서 지옥으로 변해갔는가를 권력과 광기, 성을 주축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마르께스의 창작기법이 역사와 신화의 결합이라는 '마술적 사실주의'에서'역사의 주술화'라는 새로운 경지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마르께스는 마콘도라는 마을에 정착한 부엔디에 일가의 1백년에 걸친 흥망성쇠를 통해 인간의 독특한 성격과 언행, 콜롬비아와 중남미의 역사, 인간의 본성과 운명등을 치밀하게그린 '백년동안의 고독'으로 82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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