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 당시 전 유럽을 동요시킨 '법의 정신' 뿐 아니라 '페르시아인의 편지' '로마성쇠원인론'등 저작을 통해 몽테스키외의 사상을 계급적 특수성의문제보다 인간의 자유를 추구한 보편성의 측면에서 탐구하고 있다. 몽테스키외의 사상의 본질, 사상과 외적 환경, 이론과 실천의 문제등에 대해 최근 주목받는개념사와 신지성사의 '언어적 전회'등을 시도하는등 다양한 접근을하고 있다.저자는 몽테스키외의 권력분립개념은 프랑스 입헌주의 이론의 최고 단계를제시하는등 절대주의 이론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고 고전공화정의 덕성의원리와 근대 군주정의 명예의 원리가 서로를 포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영남대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 장씨는 '포코크와스키너의 정치사상사 연구방법론'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한울아카데미 펴냄,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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