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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대구국악제 전국경연대상 정재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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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시작한 무용으로 두번 도전끝에 대상을 차지하게돼 기쁩니다. 이상은 끝없이 정진해 한 명의 예술인으로 남아 있으라는 채찍으로 받아 들이며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제6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살풀이'로 대상을 차지한 정재성씨(33.강남기 전통예술보존회 조교)는 우연하게 무용에 입문한 특이한 경우다. 10년전인 23세때 부산에서사사하고 있는 강남기씨의 공연을 보고 충격적인 감동을 받아 스스로 강씨를 찾아가 배우기를 청했다. 단 한번의 무용에 대한 교육이나 관심도 없었던 정씨는 타고난 끼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92년 경산문화원이 주최한제16회 전국 무용예술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고그해 제2회 대구국악제에서 일반부 무용부문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부산에서 무대예술제나 부산 문예회관 토요상설무대초청공연을 갖기도 했던정씨는 스승인 강씨로부터 "뛰어난 체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도살풀이, 민살풀이를 모두 훌륭하게 소화시키는 재질을 갖고있다"는 칭찬을 듣고 있다.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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