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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화제(청송)-의정활동 유선방송 방영 논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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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회는 요즘 의정활동을 주민에게 알릴 방법을 찾느라 고심중이다.1기의회 의원들이 의회보, 의정소식지를 발간하기도 했지만 뚜렷한 효과를거두지 못했고 회의방청객을 위해 넓은 자리를 마련해 두고 있지만 방청객은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군민과 따로 노는 군의회'라는 지적도 많다.이때문에 고안한 것이 지역유선방송을 활용하는 것인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영상물로 제작, 유선방송을 통해 방영하는 것.1기 의회때도 거론된 방법으로 2기의회가 출범함으로써 다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지만 군의회가 이 방법을 선뜻 채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두가지이유때문.

첫째는 촬영기나 편집기등 영상물 제작을 위한 기본장비 구입에만도 2천여만원 이상이 소요되는데다 유선방송 이용료, 전문인력 확보등 예산과 인력조달방법이 만만찮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두번째 이유는 과연 이 방법이 의원들과 지역민의 친밀감을 높이고 의정활동을 홍보하는데 효과가 있을까하는 문제.

실제로 의원들중에는 회의기간중에도 참석을 하지않는 경우가 많고 회의에 참석하더라도 말 한마디 않는 '침묵형의원'과 뚜렷한 소신없는 '단순거수(거수)의원'도 있어 이들에게는 이 방법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있다.

또 주민들이 못보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내실없는 의정활동이 알려짐으로써 '세금만 축내는 의회'라는 비난을 자초할 수 있기 때문이다.본격적인 자치시대를 맞아 군의회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일을 하는가를주민에게 알릴 의무가 있는 의원들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좀더 두고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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