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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호 송환등 3차 주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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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류선원과 선박은 언제 돌아오나.▲오늘 오전 10시 청진항을 출항했으며 내일 오후 3시께 포항으로 귀환할예정이다.

-남북실무접촉 타결로 3차회담도 열리게 되나.

▲이번 실무접촉은 삼선비너스호의 선원과 선박의 귀환문제를 협의하는데그쳤다. 3차회담의 개최여부는 아직 합의돼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측 실무대표로 북경에 있는 김형기통일원 정보분석실장이 앞으로1~2일 더 북경에머물며 북측과 3차회담등에 대해 계속 협의할 것이다.

-실무접촉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북한측은 우리측이 사진촬영한 것을 '계획적인 정탐행위'로 사과문에 표기해주기를 바랐다. 우리는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우리측은이양천씨가 사진촬영한 사실을 인정하고 북한측 법을 위반, 청진항을 촬영해물의를 빚어 유감을 표명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쌀 잔여분 지원문제는.

▲광양에서 선적을 끝내고 대기중이던 두양 브레이브호를 오늘중 출항시킬예정이다. 남북간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전례를 남겨둠으로써 향후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한다는 정신에 따른 것이다. 또 두양 브레이브호에는오래전부터 쌀을 선적해 놓은 상태여서 시간을 끌 경우 자칫 일부 쌀이 변질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측 항해사가 사진촬영을 하게 된 동기는.

▲일단 귀환하고 나면 진상조사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러정황으로 미뤄실무접촉에서 느낀 감은 개인적 실수로 촬영한 것으로 안다.-선원교육을 담당한 해당기관의 문책여부는.

▲해당기관에서 2차례 교육했으며 가급적 카메라를 휴대하지 않는게 좋고북한항구에 들어가기 전에 봉인하니 협조하라는 교육이 있었다. 앞으로 북한에 가는 선원에 대한 사전교육을 보다 철저히 시킬 계획이다.-쌀 추가지원문제는.

▲앞으로 3차 접촉에서 북한이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 남북관계 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지에 따라 추가지원문제를 고려할 수 있다. 특히 국민적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될 수 있다.

-3차회담이 열리면 주의제는.

▲안승운목사의 납북사건, 우성호 송환등이 중점적으로 거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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