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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센터 아파트 신축 싸고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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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파동 대구스포츠센터 부지에 아파트건축이 추진되자 인근주민들이 교통난과 일조권침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주민들은 특히 시민들이 애용하는 체육시설인 대구스포츠센터를 대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헐어버리고 이곳에 아파트를 짓는 것은 시민편의를 무시한 발상이라며 대구시의 계획성 없는 주택행정을 비난했다.지난5월 대구스포츠센터부지 1천7백여평을 사들인 대동주택이 지난2일 14층 2백60세대 규모로 아파트를 짓겠다며수성구청에 사전결정심의를 신청,24일 수성구건축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있다.대동주택이 아파트건립을 적극 추진하자 인근 송원맨션주민들은 "아파트가들어설 경우 벌써부터 주차장화된 파동오거리~가창댐간 도로의 교통체증이더욱 심각해진다"며 22일 오전 수성구청을 방문, 아파트건축허가를 유보해줄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또 13층인 송원맨션 앞에 14층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가 우려되며 공사기간동안 소음, 분진 등의 피해도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성구청은 "주택회사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건축허가를 신청해오면 허가하지 않을 뚜렷한 명분이 없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주민들과 주택회사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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