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워싱턴=전동규.공훈의특파원]미중양국은 오는 10월중 양국간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로써최근 중국당국의 인권운동가 해리 우씨 석방을 계기로 미국측이 힐러리 클린턴 미대통령부인의 내달 북경세계여성회의참가 결정을 즉각 발표하는등 그동안 최악의 상태에 빠져있던 미중관계가 급속히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북경을 방문한 피터 파노프 미국무부 차관은 27일 북경을 떠나기에앞서 양국이 오는10월중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강택민 중국국가주석 사이의정상회담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북경방문 기간중 전기침 중국외교부장, 이조성 외교부부부장등 고위관리와연쇄회담을 가진바 있는 파노프 차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양국이 인권.안보.핵확산금지에 대해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두 정상이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장정에 나서게 될것"이라고 말하고 "곧 양국 고위관료 사이에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접촉이 있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파노프 차관은 미.대만관계에 대해 언급, "중국과 대만간의 갈등에 대해 확실한 해결책을 갖고있지 않다"며 "양측 대표가 서로 다른 이슈와관련, 동시에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은 오는10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창설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어서미중정상회담은 이때 강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미국에서 열릴 것이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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