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백77회 정기국회가 추석연휴 직후인 오는 11일 소집되나 사정당국의정치권 사정과 이에따른여야관계 악화로 초반부터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보인다.특히 14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이자 4당체제 구축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국회는 회기초부터 국민회의측의 최낙도의원 석방결의안과 박은태의원 구속동의안 처리문제등이 걸려 있어 처리과정에서 마찰도 예상된다.여야는 이에앞서 6일 4당 원내총무회담을 열고 수뢰혐의로 구속된 최의원석방결의안 처리문제를 논의했으나 야3당이 본회의에서 석방결의안 조기 처리를 요구한 반면 민자당은 "추후 논의하자"는 입장을 취해 합의점을 찾지못했다.
여야는 정기국회 개회 다음날인 12일 총무회담을 열고 이문제를 재론할 계획이고 민자당이 18일 이전 석방결의안 처리를 양해한다는 입장이어서 일단국회는 초반에는 정상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의원 석방결의안에 민자당을 제외한 국민회의 민주 자민련 3당이찬성하고 원내의석구도도 민자 1백67, 국민회의 53, 민주 42, 자민련 23석등으로 여야의석차가 근소해 표결을 둘러싸고 긴장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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