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미'캠프워커 커미서리'3차순환도 침범-국방부 건물배치 조정

청>>대구시 남구 대명동 미제20지원단(캠프워커)내에 신축중인 커미서리 건물이 3차 순환도로 계획선을 침범한 사실에 대해 최근 국방부가 건물의 배치조정을 미군측에 공식 요청한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지난 8월 대구시가 보낸 캠프워커내 커미서리 건물의 배치조정요구 공문에 대한 회시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이문제 해결에 계속적인노력을 하겠다고 전해왔다.

국방부는 미측에 보낸 공문을 통해 "미측은 3차순환 도시계획 도로에 저촉되지 않도록 커미서리 건물의 배치를 조정해 달라"고 요청하고 특히 "대구시의 요청을 긍정적으로 반영하여 시정될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바란다"고밝혔다.

또 3차 순환계획 도로는 92년 미 8군과 이미 협의를 거친 사안이라는 사실도 미측에 함께 통보했다.

시는 커미서리 건물 배치조정에 대한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기대됨에따라 캠프워커를 통과하는 3차 순환도로의 한미합동위원회(SOFA)과제 상정등을 위해 국방부와 긴밀한 행정협의를 계속 벌여 나갈 계획이다.한편 시는 3차순환 도시계획도로를 물고 있는 커미서리 건물의 공사 중지를 미제20지원단에 요청,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우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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