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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씨운영'한국모리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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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포공항에서 시가 73억원어치의 국내은행과 증권사 발행증권을 일본으로 밀반출 하려다 붙잡힌 김광수씨(63·일본 요코하마 거주)는 지난86년안동시 용상동 1426번지 소재 경상섬유를 인수, 한국모리야마라는 회사를 설립해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이 회사는 현재 종업원 84명 규모로 실크 날염처리등을 전문으로 해오며여성들의 스카프및 남성용 넥타이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수출 실적은 1백69만5천달러, 올들어서도 지난달말 현재 56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보이는등 비교적 건실한 업체로 알려지고 있다.16일 오후 회사대표 김씨가 김포공항에서 증권등을 밀반출하려다 검거됐다는 소식이 회사에 알려지자 종업원들은 일손을 멈추고 회사에 미칠 파장등을우려했고 일부 생산직 직원들은 회사 대표가 이같이 납득할 수 없는 행위를저지른데 대해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안동시와 지역 상공계및 금융계는 가뜩이나 경제기반이 약한 상태에서 지역에 나쁜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안동·장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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