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민과 짝맞춰 첫승96애틀랜타올림픽대회 우승을 목표로 2년5개월만에 코트에 돌아온 박주봉(한체대)이 복귀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주봉은 24일 인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8회 전국종합배드민턴선수권대회혼합복식 1회전에서 나경민(한체대)과 짝을 이뤄 주니어국가대표 양명재(부산동고)-김송금(학산여고)조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 16강에 진출했다.
1세트 초반 클리어 처리 난조로 3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박주봉은 시간이 흐를수록 나경민과 조화를 이뤄가는 가운데 헤어핀 등 화려한 네트플레이를 앞세우며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 15대3으로 승리했다.박주봉은 2세트 들어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드롭샷과 절묘한 헤어핀등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한 끝에 15대0, 퍼펙트승을 거두며 건재를 과시했다.
여자단식 16강전에선 세계랭킹 2위 방수현(오리리화장품)이 강미화(전북은행)를 2대0(11-0 11-5)으로 완파, 8강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단식 3회전에선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8위 이광진(충주시청)이 김필상(당진군청)을 2대0으로 꺾고 8강에 진출, 대회 2연패에 한발짝 다가 섰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의 승리" "역사적 업적"…관세협상 타결에 與 칭찬세례
美와 말다르다? 대통령실 "팩트시트에 반도체 반영…문서 정리되면 논란 없을 것"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李 대통령 "韓日, 이웃임을 부정도, 협력의 손 놓을수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