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마다 난국타개기법은 다양하다. 영구혁명론으로 유명한 모택동은내부혁명으로 이를 해결했다. 모든 사물은 모두 모순을 가지고 존재한다는그의 '모순론'에 근거한 이 혁명론을 그대로 실천에 옮겼다. 그 유명한 문화혁명을 비롯, 대약진운동 반우파운동등 수많은 사건들이 그것이다. 특히이중 문화혁명은 중국의정치·경제등 전반에 걸쳐 심대한 타격을 입혔으며중국을 12년 후퇴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추모열기와함께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그대표적인 것이 독립유공 문혁유죄 치국무책이다. 어떻든 그는 집권기반이 흔들릴때마다 혁명에 가까운 사건을 일으켜 집권기반확보에 성공했다.▲이와는 달리 집권기반이 흔들릴때마다 외국과의전쟁을 일으켜 이를 타개하는 지도자도 있다. 최근에 들어서만도 이라크의후세인이나 아르헨티나의 군부지도자들이그랬다. 그러나 이방법을 쓴 지도자들은 대개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전쟁이란 이겨도 경제적 피폐로곤궁을 겪는데 더욱 아르헨티나처럼 패전했다면 결과는 더욱 침잠해진다. ▲우리의 경우 군사정권이후 문민정부가 들었다는 점에서 전환기적 의미가 있다. 그래서인지과거청산 혹은 개혁 차원에서 갖가지 대형조치가 이어지고있다. 공직자 재산 등록, '율곡'비리등 6공청산, 금융실명제 그리고 이번의5·18특별법추진등이 그것이다. 다만 문민의 조치는 삼풍백화점참사등 대형사고와 뒤엉켜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결과가 언제나 시원치 않았다는 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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