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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김상호 김민호 모교 계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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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야구팬들의 기억에 자칫 대구와 무관한 선수로 잊혀질뻔했던 두명의 계명대졸업생이 19일 모교를 찾아 눈길을 모았다.올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OB베어스의 김상호(88년 체육과졸)와 김민호(93년 사회학과졸)가 바로 그들.

각각 강원, 경남출신의 김상호와 김민호는 대학시절과 OB 입단후 지난해까지만해도 대구야구팬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었다.

그러나 올시즌 김상호는 홈런(25개)과타점(1백1개) 1위에 패넌트레이스MVP에 선정, 최고의 해를 맞았고 김민호 역시 무명의 설움을 딛고 한국시리즈MVP, 골든글러브를 안으며 일약 스타대열에 올랐다."힘들었던 대학시절을잊지 않고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선수가 돼 학교의 명예를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선수는 계명대 김충영감독과 신일희총장을 비롯한 교수들에게 깍듯이인사를 하며 과거의 고마움을 표시, 대구의 선수로 되돌아온듯한 모습이었다."대구경기때 어쩌다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들으면 고향에 온 기분이었다"는 두 선수는"대구팬들에게는 대구선수로 남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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