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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여야공천 장기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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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총선후보 적임자 없나...""

각 정당의 총선후보 공천이 임박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경북지역은 신한국당의 궐위 지구당 조직책 선정을 비롯 국민회의 민주당 자민련 야3당의 공천작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특히 대구 경북은 공천물망 인물조차 전혀 떠오르지 않는 지역이 많아, 2~3배수 압축속에 속속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타 지역과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정당 선호도의 급락, 全.盧 두 전직 대통령 사법처리로 인한 5.6공 인물 영입무산, 야당 기피 경향과 인물난 등으로 이어지는 대구 경북지역의 복잡한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어서, 각 정당은 대상자 물색에 애를 태우고 있다는 것이다.

신한국당의 경우 대구지역 지구당위원장이 탈당 또는 신설 이후 비어있는 동을, 서갑, 북갑, 달서을 등 4개 궐위지구당의 조직책을 물색하고 있으나 북갑은 신설 6개월이 지나도록, 그리고 동을은 3개월째 각각 공석이며, 서갑과 달서을은 위원장 탈당후 조직책 신청조차 전무하다시피한 실정이다.

신한국당 대구시지부는 타 시도의 궐위지구당 경우 이미 조직책 선정을 끝내고 17일 부터 전당대회전 목표로 개편대회에 돌입하는 점과 다른 당과 무소속들의 발빠른 총선채비 분위기를 들어,조속한 공천 완료를 중앙당에 건의하고 있으나 거론인물조차 알려지지않고 있다는 것이다.민주당은 대구 6개, 경북 5개 지구당 위원장이 비어있는데다 포항 출마를 검토해온 李基澤상임고문이 부산으로 돌아섬에 따라 비중있는 외부인사 영입 공천도 무산될 상황에 놓여 있다.자민련 역시 대구 3개, 경북 7개 조직책이 공석상태이며 특히 경북의 경우 상당수 현 위원장을교체해 공천할 것을 검토중이나 인물을 구하지못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회의 경우는 영남에도 모두 후보를 낸다는 방침을 정해 놓고 있으나 현재 조직책을 선정한곳은 대구 경북 34개 지역구 가운데 대구 달서을과 경북 영천 예천 등 모두 3군데에 불과한 실정이다.

국민회의는 李鍾贊부총재가 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직접 영입작업을 지휘하고 있으나 조직책 신청자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金成奎.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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