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민주당이 그동안의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당세를 되살리는 시동걸기에 나섰다.민주당 대구지부는 5일 지구당 위원장 및 시지부 당직자 연석회의를 갖고 당을 쇄신, 강화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논의했다. 올들어 처음 마련된 자리였고 대부분의 위원장들이 참석해 전과는 다른 무게를 보여주었다.
탈당 과 민주당 고수 를 놓고 고민해오던 위원장들이 거개 당을 떠나지 않기로 결정한게 이날 모임의 배경. 민주당을 지키기로 한 이상 지금까지의 무기력에서 탈출해 힘껏 움직여보자는 각오아래 회의를 가진 것 이라고 李康哲위원장(중구)은 설명했다.
참석한 이는 李위원장을 비롯해 林大潤(동갑) 徐重鉉(서을) 金鎭泰(남구) 李允基(북갑) 鄭昞哲(북을) 權五先위원장(수성갑) 등 모두 7명. 申鎭旭의원(남구)과李相燮위원장(달서갑)은 불참했다.이 자리에서 가장 비중있게 거론된 사안은 인물영입 문제이다.金泉사무처장은 이와 관련,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힌 이들중 변호사 등 2~3명에대한 영입교섭을 계속하기로 했으며 이미 확답을 받아둔 인사도 있다 고 밝혔다.
내부정비와 결속에도 힘쓰기로 했다. 시-도로 나뉘어져있는 지부를 통합하고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위원장 및 당직자 연석회의를 매주초 정례적으로 여는 것도 이날 결정했다.당세 진작을 위해서는 이달말까지 하루 두군데씩 창당·개편대회를 대규모로개최해 바람몰이를 시도하는 전략을 쓰기로 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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