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타워

▨만장일치에 반발 묵살

○…대구고법이 대구종합무역센터 설계금지가처분 결정을 내린데 불복한 (주) 대구종합무역센터측이 비공개 이사회를 열어 이의신청키로 결정했으나 회의 참석자마다 회의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이 달라 누가 수까마귀냐에 관심.

(주)대구종합무역센터 朴浩澤사장은 이사회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의신청에 대해 이사들은 반대하거나 논란을 벌이지 않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고 주장.

그러나 한 참석자는 9명의 이사중 상당수가 실익이 없는 이의신청이라며 반대의사를 개진했고결정권을 집행부에 일임해달라는 요구도 강한 반발에 묵살됐다 며 집행부에 대한 공격이 매서웠다 고 전언.

▨신임이사들에 등산화 선물

○…(주)우방그룹은 휴일인 지난 21일 팔공산 동봉 부근에서 계열사 30여임원이 참석한 가운데산상 임원회의 를 개최하는 이색 아이디어를 내놓아 화제.

李淳牧회장은 그동안 회의실, 연수원등지에서 열린 임원회의 틀에서 벗어나 산행을 통해 몸을부대끼다보니 훨씬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수있게 됐다 며 자찬.

李회장은 특히 앞으로는 매월 셋째주 일요일은 산상에서 회의를 하겠다 며 신임이사들에게는 등산화를 선물하기도.

▨공공부문 생산성 제고해야

○…취임 이후 물가안정을 계속해서 강조해온 羅雄培 부총리가 22일 열린 재경원 간부회의에서공공요금의 인상요인을 민간에 전가하는 방법으로만 해소하고 있다며 공공부문의 생산성 향상 노력의 미흡을 지적하고 나서 눈길.

이날 羅부총리는 2.4분기 경제운용은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방향으로 꾸려나가겠다 며특히 지자체의 공공요금, 행정서비스요금, 쓰레기봉투값 등의 인상이 도사리고 있는데 이같은 공공부문의 인상요인을 민간에 전가하는 관행을 지양하고 공공부문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인상요인을 자체에서 흡수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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