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金正日비서는 국가주석과 노동당총비서취임을 아버지 金日成의 3년喪이끝나는 내년 7월후에 하겠다는 의사를 정했다고 최근 북한을 방문한 재미통신사 US아시아뉴스의 文明子주필이 밝혔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文씨는 金비서가 가장 신뢰하는 복수의 북한정부 고위간부의 말을 인용, 金비서 자신이 주석과 총비서직 취임을 3년喪이 끝난뒤에 하겠다 고 결정했다고 전했다.文씨는 지난 27일 金永南 북한외교부장과 단독회견했으며 US아시아뉴스 5일자에 이 회견내용등이 실렸다고 아사히는 보도했다.
한편 金외교부장은 북한과 일본이 지난 4월하순 북경에서 北日 참사관급 접촉을 가졌으며 국교정상화협상재개를 위한 이번 접촉은 2번째이며 이같은 정부레벨 협상은 앞으로도 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문씨는 전했다.
文씨는 金正日비서가 미국의 의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북미, 북일회담에 대해 낙관시하고 있으며 확실히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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