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가스 공급가 인상과 시위주동자 구속에 반발, 26일부터 집단휴업에 들어갔던 가스판매업자들이 28일 밤 7시부터 휴업을 철회키로 결정, 영업을 재개했으나 29일 현재까지 완전 정상영업이 안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시내 3백42개 가스판매업소 가운데 30개소가 여전히 휴업중인데다 가스공급가 인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며 반발하는 업주들이 상당수여서 부분적인 혼선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오후 4시 대구시청에서 대구가스판매업협동조합 중구 지회장 김강수씨 등 가스판매업자대표3명은 시관계자와 협의끝에 대구시가 구속자 석방을 위해 노력한다 는 조건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휴업을 철회하고 29일중 대시민사과문을 발표키로 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됐던 가스공급가 인상은 일단 유보, 대구시의 중재로 가스충전소 대표들과추후협상키로 했다.
그러나 휴업철회 결정이후에도 가스충전 및 안전점검 등 가스판매소의 영업준비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불편이 완전 해소되지 않고 있다.
가스충전소에서도 업소마다 4백 ~ 6백여개의 용기가 각 가정에 대여돼 일부 용기 부족난이 발생,작업 정상화에는 2.3일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는 양측의 불신과 누적된 불만에 대한 근본대책없이 봉합돼 분규 재연의 가능성도 없지않은 실정이다.
〈李春洙기자〉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