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王霽色圖.自畵像"조선조 유명화가 鄭善의 仁王霽色圖 와 尹斗緖의 自畵像 등 국보 2점이 원래 모습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상당부분 손상된 상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신대 吳柱錫교수는 6일 국보 제240호인 윤두서의 자화상 (개인소장)의 경우 현재 얼굴부분만그려져 있는데 원래는 옷깃과 옷주름이 있었다고 밝혔다.
吳교수는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자료를 정리하던중 이 자화상 을 담은 1910년대의 사진을 발견, 현재 상태의 그림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는 것.
吳교수에 따르면 작자가 柳炭(버드나무가지 숯)으로 옷깃과 옷주름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놓고 미처 墨線을 칠하지 않아 미완성의 상태로 전해오다 표구상의 실수로 이 부분이 지워졌다는 것이다.
吳교수는 또 국보 제216호인 인왕제색도 (호암미술관 소장)의 경우 전해내려오는 과정에서 윗부분이 잘려나갔다고 주장했다.
인왕산은 조선조 초기에 경복궁의 主山으로 삼자는 주장이 제기될 정도로 명산이라는 점에서 주역의 대가인 정선이 화면의 극적 효과를 위해 이 산 주봉의 상단을 잘랐다는 일부 주장은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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