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카트.텔아비브] 걸프협력회의(GCC) 소속 6개 회원국과 이집트, 시리아 등 아랍 8개국 외무장관들은 강경노선을 취하고 있는 벤야민 네탄야후총리의 이스라엘 정부가 중동평화 약속을 저버릴 경우 점진적으로 발전해온 對이스라엘 관계를 중단할 것이라고 14일 경고했다.
이들 8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무스카트에서 이틀간의 회담을 마치면서 발표한폐막성명을 통해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5년간의 중동평화회담에서 기반이 돼온 땅과 평화의 교환원칙 을 거부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이스라엘이 경직된 입장을 고수하면 아랍국들은 평화협상의 틀 속에서취해온 선린조치를 재고해야만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