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 55분께 인천시 남구 도화1동 634 새마을금고에 권총을 든 20대 남자가 침입, 장명재씨(20)등 여직원 2명을 권총으로 위협한 뒤 현금 1천8백여만원을 털어 달아났다.장씨에 따르면 이날 근무를 하고 있는데 흰색손수건을 얼굴에 두르고 검정색 등산모를 쓴 20대남자가 들어와 권총을 얼굴에 겨누고 가방을 주면서 돈을 담으라고 해 창구 서랍속에 있던 돈을모두 담아 줬다.
범인은 3~4분만에 범행을 저지른 뒤 새마을금고 앞에 세워 둔 인천3모 8327호 자주색 세피아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으며 이 차는 도난차량으로 밝혀졌다.
仁川 동부경찰서는 16일 새벽 2시 30분께 도화1동 471의 1 오성빌라 앞길에서 범인이 타고 달아난 승용차를 발견했다.
경찰은 승용차가 발견된 주변 지역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이날 오후 이 승용차에 대한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새마을금고 폐쇄회로에 잡힌 범행과정을 분석한 결과 이번 사건에 다른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장 주변에 대한 탐문수사도 강화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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