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2

아파트 계약금도 카드로 결제

◆아파트 분양 계약금을 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림건설이라는 한 중견 건설업체는 최근 안성 동도아파트 6백가구를 분양하면서 계약금에 한해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분양계약이 된 1백50여 건 가운데 4분의 1 가량이 신용카드로 처리된 것으로집계됐다.

해외여행상품도 무이자 할부

◆해외여행상품에도 무이자 할부판매가 등장했다.

1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혜성관광(대표 金俊淵)은 LG신용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 무이자 할부방식으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제휴카드를 발행키로 하고 회원 모집에 나섰다.혜성관광 네트클럽 사업부 관계자는 해외여행시 3개월부터 1년까지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기존 신용카드 기능도 갖춘 제휴카드인 네트(NET)클럽카드 를 다음달 15일부터 발급키로 하고 최근 회원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첫 안경박물관 25일 개관

◆안경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경박물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가격파괴형 안경전문점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아이맥스안경(대표 車英俊)은 25일부터 매장 2층에지난 16세기 중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속테 실다리 안경, 17세기초 만들어진 석류형 목각 안경집, 19세기말 梅泉野錄의 저자 黃玹의 안경낀 초상화 등 모두 3백22점을 전시할 예정이다.車씨는 우리나라 안경의 역사가 4백여년이 되는데다 이미 오래 전부터 독자적인 렌즈조제와 안경테 제작 기술이 잘 발달됐는데도 불행히도 이를 조명해볼 기회기 없었던 것이 사실 이라면서세계적인 우리의 안경전통과 기술을 후손들이 한눈에 보게함으로써 자꾸만 희박해져가는 우리네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하기 위해 박물관 개관을 추진하게 됐다 고 말했다.車씨는 이와 함께 우선 매장 2층 공간을 활용해 작품들을 전시할 생각이며 가능하면 연말까지상설전시장을 마련, 안경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표고버섯, 주요수출품목 부상

◆동맥경화등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공해 자연식품인 표고버섯이 주요 수출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표고버섯 생산량은 지난 85년에 8백80t에 불과하던 것이 작년에는 2천8백24t으로 2.2배가 늘어났으며 이중 25%%인 7백27t, 1천5백만달러어치가 수출됐다.산림청은 표고버섯의 국내외수요가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재배농가에 대해 처음으로 올해13억2천만원의 출하조절자금을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에서 지원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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