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이비 賣場] 판친다

"[농.축협...][소비자...]간판걸고 소비자 현혹"

[축협××매장] [소비자복지매장] [농축산직판장] 등 특수매장을 빙자한 사이비 매장들이 난무,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이들 사이비매장은 대부분 농축협, 생산자단체, 사회단체와는 무관한 개인매장들로 그럴싸한 간판 을 내걸고 소비자들을 매장내로 유혹하고 있다.

축협경북도지회 한 관계자는 축협 판매장에서 구입한 쇠고기의 육질이 형편없다는 소비자 항의를 받았는데 알고보니 축협이 운영하는 매장이 아니라 상호가 비슷한 개인매장이었다 며 유사간판을 내건 매장들이 농축협매장의 이미지를 깎아 내리고 있다 고 지적했다.

북구 복현동의 한 슈퍼마켓은 주공(아파트)부녀회 슈퍼 란 간판으로 영업하고 있으나 아파트부녀회와는 관계가 없는 매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달서구 본동의 축협축산물판매장 의 경우 축협경북도지회의 판매장이 폐점한 점포에 개인업자가들어와 축협간판과 로고를 그대로 사용,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소비자복지매장 복지×× 등 마치 소비자단체가 운영하는 것 처럼 상술 을 부린 매장도 있다.

남구 대명동, 달성군 화원에 있는 소비자복지매장 을 비롯 복지 소비자 등을 내세운 매장들대부분이 소비자단체와는 무관한 매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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