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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진정될 듯"

지난주 주식시장은, 공급 측면에 편중된 신 증권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실망감과 증권감독원의 작전성 종목 조사, 그리고 신용만기 물량의 대거 도래에 대한 불안감 등이 일반 투자자들의 투매를불러일으키며 주초반 8백선을 위협하기도 하였으나, 주중반 KOSPI 2백 선물 지수가 상승 반전되면서 삼성전자등 지수관련 대형주와 금융.건설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일어 지수 하락을 진정시켰다. 주후반에는 단기 조정을 거친 재료보유 중소형 개별종목들이 다시 시장을 이끌면서 단숨에 25일선을 회복하는 반등장세를 연출했으나 매물 공백을 틈탄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짙어 보였다.

외국인 추가 한도 확대가 임박해 있고, 대형 증권사들이 신용 만기일을 연장함으로써 신용 매물의 분산화가 이루어져 단기적으로 시장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측된다. (7月 신용만기 물량 5천6백억) 기관들도 8백선을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판단, 8백선 부근에선 다소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고 있어 지수의 추가 하락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기 급랭과 수급 악화라는 근본적인 시장 기조가 변함이 없고 외국인들마저 하계휴가에들어감에 따라 아직은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견지함이 바람직해 보인다.

예탁금등 수요 측면이 답보 상태에 있는 만큼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 개별종목 중심의 매매가 유효할 것이나, 12月 결산법인들의 반기 실적이 곧 발표될 것으므로 실적이 수반되는 중소형주에초점을 맞추고 단순 작전 세력들에 의해 과대평가된 종목들은 반등시마다 현금화하는 전략이 좋을 듯하다.

바닥권에 진입해 있으면서 실적호전이 수반되는 은행주와 SOC확충 수혜주인 건설주의 틈새장을이용한 단기매매도 유효할 것으로 판된다,

노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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