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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붓딸 살해사건'전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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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관련 서류 압수"

의붓아버지에게 살해된 5세여아의 사인 조작사건을 수사중인 대구동부경찰서는 파티마병원및 신암4동 동사무소에 비치된 검안서 및 매화장신고서 등 서류 일체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파티마 병원에서 처리된 사인 불분명 사망사건에 대해 전면 재수사에 나서기로 했다.경찰의 이같은 수사확대 방침은 검안서 내용을 조작한 파티마병원 영안실이 이번 사건 외에도 사체 처리업무와 관련, 서류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또 동구 신암4동 동사무소 직원 정모씨(47.여)가 검안서 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채 구속된영안실 소장 전충씨(53)가 제출한 매화장신고서를 그대로 접수시킨 사실을 확인, 동사무소측의 연루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살해된 임양 외에도 출생신고가 되지 않거나 사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매화장 처리된 사례가 종종 있었다 는 동사무소 관계직원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관계자는 전씨가 손쉽게 검안서 내용을 조작하고 화장신고서를 접수시킨 것으로 보아 이 사건 외에도 영안실의 구조적 비리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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