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여자핸드볼 결승진출

"덴마크와 4일 결승전"

한국여자핸드볼이 올림픽 3연패를 눈앞에 두게 됐다.한국은 2일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헝가리를 압도한 끝에 39대25,14점차로 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노르웨이를 23대19로 꺾은 덴마크와 오는 4일오전 대망의 결승전을 벌인다.홍정호가 첫골을 기록한 한국은 오성옥과 임오경 등 주전 전원이 고른 득점력을선보인데다다 철벽 수문장 GK문향자가 서너차례 결정적인 선방까지 해 전반 15분 이미 11대0으로 완전히 기선을제압했다.

전반을 19대10으로 끝낸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전진 변칙수비를 더욱 강화하며헝가리의 추격의지에 쐐기를 박았다.

결승전 상대인 덴마크는 한국과 지난 93년이후 4번 맞붙어 2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는 유럽 최강 팀이다.

93년 세계선수권에서 25대29로 패했던 한국은 지난해 프레올림픽에서는 27대27로승부를 가리지못했으며 서울컵대회에서는 29대23으로 완승했고 그해말 세계선수권준결승전에서는 33대31로신승했다.

덴마크는 경기당 평균 10개의 득점을 자랑하는 슈퍼스타 안야 안데르센이 공격을 주도, 팀플레이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