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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극계 긴 겨울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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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극 부재현상 장기화"공연.전시의 계절이 돌아왔으나 대구연극계는 오히려 긴 겨울잠에 빠져들어극단활동이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지역연극 침체속에 각 극단은 제작비부담과 연기자부족으로 제작을 포기, 9월 가을무대에 올릴 새 작품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대구연극 부재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그나마 동아문화센터 비둘기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던 극단 여명의 위기의 여자도 여주인공의 중병으로 공연계획이 취소됐다.

극단 객석과 무대의 어미 가 다음달 5일부터 공연에 들어갈 예정이나 연장공연인데다 모노드라마여서 집단연극의 맛은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를 비집고 흥행실패속에서도 서울극단의 9월 대구공연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서울 연희단거리패의 햄릿 이 9월 7.8일 경북대강당에서 공연을 갖고 9월말극단 신화의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와 뮤지컬 고래사냥 이 공연을앞두고있다.

이때문에 각 극단은 흥행실패를 우려, 수익이 보장되는 아동극과 인형극제작에만 몰두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연극계 관계자들은 어설픈 작품을 무대에 올려 실망을 안겨주기보다는 관객을사로잡을 수 있는 좋은 작품으로 승부해야 한다 면서도 침체를 벗어나기 위한노력을 전혀 보여 주지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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