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파괴 (제한철폐)바람이 생산업체의 인사제도에까지몰려오고 있다.
창원공단내의 한국중공업(사장 박운서)은 최근 9월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지금까지 대졸사원이 맡아왔던 산하 각 공장의 생산과장 8명을 경력 10~15년의현장기능직(고졸)사원에서 발탁, 보임했다.
이번 인사는 지금까지 대졸사원만이 차지하던 관례에서 탈피, 학력파괴로 혁신적인 인사파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학력파괴 바람은 타업체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중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능력있는 기능직 사원은 단위공장의 공장장까지도승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번에 발탁된 과장들에게는 관리자로서의 관리및 어학능력 증진을위해 연수과정을 두는등 꾸준히 지원해 능력위주의 인사제도를 정착시켜나갈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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