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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롯데에 4대2로 승리"

6억 계투가 빛을 발했다 팬들이 떠난 쓸쓸한 대구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가 승리의 메아리를 울렸다.

삼성은 3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시즌 14차전에서 3억 신인 전병호, 최재호의 효과적 계투와 이동수, 김재걸의 각각 2타점 활약으로 4대2로승리했다.

전과 최는 올시즌 처음으로 함께 마운드에 올라 나란히 승리(전병호 4승)와 세이브(최재호 3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성은 2회초 무사3루의 실점 위기를 무사히 넘긴뒤 2회말 이승엽의 2루타에이동수의 적시타가 터져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김재걸의 내야땅볼로 1점을 추가.

롯데는 7회 1점, 8회 임수혁의에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 삼성은 7회대타 김승관과 이동수의 연속안타와 김재걸의 외야플라이로 2점을 보태며 승리를 굳혔다.

전병호의 뒤를 이어 8회 등판한 최재호는 여섯타자를 상대로 삼진3개를 뽑으며셧아웃시켜 경기를 깨끗이 마무리했다.

한편 현대는 30-30을 달성한 박재홍의 결승타에 힘입어 LG를 7대6으로 물리쳤고 전주경기에서 쌍방울은 성영재의 완투로 해태를 6대0으로 눌렀다. 또 한화는 대전에서 OB에 1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2위를 달렸다.

◇프로야구전적(3일)

▲대구

롯데 0 0 0 0 0 0 1 1 0| 2

삼성 0 2 0 0 0 0 2 0 ×| 4

△삼성투수=전병호(승) 최재호(8회.세)

△롯데투수=김태석(패) 김태형(8회)

△홈런=임수혁(8회1점.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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