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을 끼고 있는 낙동강 하류의 수질이 정부의 맑은 물 공급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동안 계속 악화되고 있다.
낙동강환경관리청은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낙동강 하류지역의 남지, 물금, 구포 등 3개 지점에 대한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을 측정한 결과 농.공업용수수준인 3급수(3~6PPM)에 그치거나 일부는 4급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지점의 오염도는 지난 94년이후 계속 악화돼 BOD 기준으로 남지가 지난
94년 5.4PPM, 95년 5.7PPM, 96년 5.8PPM으로 나타났고 물금도 지난 94년 4.6PPM, 95년5.1PPM, 올해는 5.3PPM으로 각각 악화됐다.
지난 여름 남조류가 번졌던 서낙동강 하류 구포지점도 지난 94년 BOD 4.6PPM,95년 4.7PPM, 올들어 4.8PPM으로 오염이 가중되고 있다.
이처럼 낙동강 하류지역의 수질오염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오염물질 유입량 증가에다 지난 94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인한 하천 수량 감소, 조류의 이상번식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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