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의 인력난이 가중되면서 현지법인을 통한 외국인 산업기술 연수생도입이 크게 늘고있다.
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의 경우 현재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있는 업체는1백35개사에서 1천7백80명에 이르러 지난연말에 비해 6백77명이나 증가했다는 것.업종별로는 섬유업체종사자가 1천1백78명, 전자업체가 4백91명이며 여자가 62.3%%인 1천1백9명, 남자가 33.7%%인6백71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의 도입형태를 보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를 통한 취업외국인은 98개사에 6백48명으로 지난연말에 비해 21명이 증가한 반면 외국현지법인을 통해 기술연수목적으로 들어온 근로자는 지난 연말 보다 6백56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국산업기술연수생의 체류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데다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들어온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지난해 6월부터 최저 임금제가 적용되면서 인건비부담이 커졌기 때문.
이에 따라 중국, 베트남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상당수의 구미공단 업체들은 현지법인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근로자를 적절하게 도입할 수 있고 사후관리가 쉬운 점등으로 현지법인을 통한 근로자 도입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현지법인을 통한 기술연수생 도입은 중국 한족이 4백68명, 베트남이 3백명으로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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