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구 원로들의 모임인 전(全)대구축구단이 해외홍보를 시작으로 2002월드컵 대구유치운동 의 전위대로 나섰다.
전대구축구단 회원 32명은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LA한국인 축제의 밤 행사에 초청돼 LA지역 축구동호인 모임(50세 이상)과 친선경기 및 자매결연식을갖는 한편 2002월드컵 대구유치활동 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미 2002월드컵은 대구에서 가 적힌 대형현수막과 모자 5백여개, 수건 3백여장 등 홍보활동을 위한 준비물을 마련해 두었다.
전대구축구단이 월드컵대구유치 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전대구축구단은 대구지역 중.고 또는 대학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한 50세 이상의 축구인만 회원가입 자격이 있다. 그 전통만 해도 4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역축구계 최고의 원로모임이다.
회원연령이 50~70세에 이르지만 매년 봄.가을 두차례씩 대구.부산.마산.진주를번갈아 가며 영남 4대도시 축구대회 를 개최하며 축구사랑을 다져왔다.
대구-LA 친선축구팀 김해상 단장은 40년 이상 지역축구사랑을 키워온 사람들
로서 월드컵 대구유치 활동에 좀더 적극적이지 못했던 것이 죄송스럽다 며 이번 LA활동을 시작으로 축구협회를 도와 월드컵 지역유치활동에 선봉대가 되겠다 고 다짐했다.
안형준 대구축구협회전무는 전대구축구단 회원들은 지역 축구인 및 동호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을 뿐만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안정돼 있어 월드컵 대구유치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는 축구협회로서는 천군만마 를 얻은 기분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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