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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谷아파트지구 주민들 '고통의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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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쓰레기 더미…툭하면 승강기 고장"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대곡택지지구에 입주한 1천7백여가구 주민6천여명이 교통불편,엘리베이터.정전사고,소음.먼지.쓰레기공해,물품강매행위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대곡지구에는 주공 5,6,7단지 입주자 차량만도 1천대가 넘는데도 진.출입로가 대동시장쪽 왕복2차선과 1차선인 대곡교뿐이어서 주민들은 출퇴근때마다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더구나 대곡지구에 들어오는 노선버스는 327번 하나밖에 없어 입주자들의 불편이 심각하다.6,7단지내 엘리베이터는 고장이 잦아 주민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일이 발생,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6단지 김영자씨(57.여)는 지난 7일엔 7단지에서 아주머니가 고장난 엘리베이터안에 30분동안 갇히는 등 툭하면 고장이 난다 고 했다.

12일 오후엔 6단지 1백여가구에 정전이 돼 저녁준비를 못하는 등 불편을 겪은 주민 20여명이 아파트관리실에 몰려가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6,7단지 주변은 민영아파트와 상가 등 신축공사가 한창이어서 입주자들은 소음.먼지공해를 호소하고 있다. 한 주민은 살기좋은 곳으로 알고 입주했는데 공사장 한복판에 갇힌 꼴 이라며 얼마전7단지에서 새시공사를 하다 유리창을 떨어뜨려 인명사고가 날뻔했다 고 귀띔했다.지난달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대곡지구엔 지금까지 1천7백여가구가 입주했으며 올해말까지 2천8백여가구,97년 6천5백여가구,98년 1천1백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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