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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태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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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정상, 감격스런 눈물"

천당과 지옥을 오락가락 했습니다. 셋째.넷째판을 잇따라 내줄땐 정말 아찔했어요. 10월 대전대회와 11월 천하장사대회까지 여세를 몰아갈 작정입니다

지난 2월 설날대회 이후 7개월, 지난해 10월 원주대회 이후 약 1년만에 통산 6번째 백두정상에올라 꽃가마의 주인공이 된 이태현(20)은 감격스러움에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지존무상 이란 별명에 걸맞지 않게 너무 오랜 슬럼프가 계속된 탓이다.

왼쪽발목 부상에서 회복돼 하체운동을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자연히 상체운동이 뒤따르게 되고체중도 늘어 체력과 컨디션이 최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불안감을 떨쳐버릴수 없었습니다이태현은 대구대회를 앞두고 한달전부터 악몽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고향팬들 앞에서 결코 실망스런 모습을 보일수 없다는 부담감 때문이었다.

이제 다시는 악몽을 꾸지 않을 것입니다. 사소한 부주의로 부상을 당해 시합을 망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한고비의 시련을 이겨낸 이태현은 이제 진정한 프로 로서 새롭게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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