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정부가 국내 농산물 경쟁력강화와 유통개선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산지농산물가공공장 육성 사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특히 개인이 운영하는 공장은 극심한 경영난으로 회생 가능성이 희박하다.
안동의 경우 지난 92년 이후 7개 농산물가공공장이 가동되고 있으나 농협이 경영하는 김치공장등 3개소와 개인소유 공장들은 설립 직후부터 경영난으로 도산하거나 도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같은 상황은 개인 사업자 대부분이 정부 지원없이는 공장 설립이 어려울 만큼 영세해 운영자금 여력이 없는데다 운영자금 지원 성격의 연간 10억원 한도내 융자자금은 담보 없이는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치단체들이 사업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사업의지가 없거나 부적격자를정실에 따라 추천하고 지역여건에 적절치 못한 사업품목에 허가를 남발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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