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9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매매기준율인 8백28.20원보다 1.50원 높은 8백29.70원으로 시작돼 장중 한때 8백30.30원까지 치솟은 후 8백29.40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10일 고시될 매매기준환율은 8백29.20원이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90년 3월 시장평균환율제도가 도입된 후 최고치이며 원화가치는 지난해말(달러당 7백74.70원)에 비해 7.0%%가 평가절하된 것이다.
이날 대미달러환율이 급등한 것은 달러화 물량 부족속에 외국계 은행 등의 딜러들이 추가상승을 기대하고 대량 매입 주문을 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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