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애틀랜타 반격개시"

막판에 몰렸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반격을 개시했다.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에서 애틀랜타는 장단 22안타를 몰아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를 14대0으로 완파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챔피언 결정전 사상 한 경기 팀 최다안타를 기록한 애틀랜타는 이로써 2승3패를 마크, 역전극을 노리게 됐다.

에이스 존 스몰츠가 선발로 나선 애틀랜타는 1회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마르퀴스 그리솜의 우전안타와 마크 렘키의 2루타로 무사 2, 3루를 만들어 치퍼 존스의 좌익선상 2루타, 프레드 맥그리프의 좌전안타로 3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애틀랜타는 제프 브라우저가 우월 3루타로 2점을 보태 5대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애틀랜타는 2회에도 집중 4안타로 2점을 추가한 뒤 4회에도 3득점,10대0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애틀랜타의 선발 스몰츠는 7이닝동안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7안타, 무실점으로막았고 공격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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