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대학배구연맹전

"인하.홍익대 각각 눌러"

한양대와 성균관대가 96현대자동차써비스배 전국대학배구연맹전 3차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 2차대회에 이어 패권을 다투게 됐다.

지난해 우승팀 한양대는 2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준결승에서 세터 최태웅의정교한 토스와 석진욱의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김종민이 분전한 인하대에 3대1로 역전승했다.종별대회와 전국체전에 이어 올 3관왕을 노리는 한양대는 1세트에서 인하대 김종민의 강타와 철벽 수비벽에 막혀 접전 끝에 16대17로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장신군단 한양대는 석진욱이 공격을 주도하고 최태웅의 절묘한 토스가 이어지면서 상대수비를 무력화, 2세트부터 단 10점만 내주며 3세트를 내리 가볍게 잡았다.

국가대표 주공격수 신진식이 이끄는 2차대회 우승팀 성균관대도 지난해 준우승팀 홍익대를 3대1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나흘째 전적

△준결승

한 양 대 3-1 인 하 대

성균관대 3-1 홍 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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