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 택시노조 대구지부(지부장 이상기)와 사업주측이 1인1차제 등주요쟁점에서 팽팽히 맞서 오는 11일 파업돌입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노조와 사업주측은 7일 제16차 노사협의회를 가졌으나 11개 단협조항의 개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8일 17차 협상을 갖기로 했다.
노조는 현재 변형근로 철폐, 경조휴가의 근무 인정, 복지후생지원금 인상 등 단체협약 8개 조항의개정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업주측은 유니언 숍 제도와 노조전임자의 불인정, 조합비 자체징수등을 개정대상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상기 지부장은 계속된 협상에도 불구,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면서 9일까지의 협상결과를 10일 단위노조위원장 회의에 상정, 부결될 경우 파업에 돌입할 것 이라 밝혔다.
한편 노조는 지난4일 수성구 지산동 사업조합에서 임단협 촉구대회를 가진후 6일 대구지방노동청, 7일 대구시청을 항의방문하는 등 투쟁을 계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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