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차선 추령터널 정체해소 어렵다

"확장안되면 기존도로 일방통행 활용해야"

[경주] 현재 시공중인 경주~감포간을 잇는 추령터널이 왕복2차선으로 설계해 원활한 교통정체해소는 어려울 전망이다.

교통전문가들은 교통난 해소를 위해 터널은 하행선으로 활용되고 상행선은 기존도로를 활용해야교통정체를 줄일수 있다는 지적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공중인 추령터널은 해발3백10m의 도로를 불과 50m 낮춘 2백60m 지점에터널을 축조, 교통문제 전문가들은 현재수준같으면 아름다운 경관만 훼손되었을뿐 단축효과는커녕 교량7백m가 급경사로 교통사고 위험부담까지 도사려 있다 고 지적했다.

특히 터널폭이 좁아 개통이 되어도 교통정체해소가 어려우므로 터널확장이 어려우면 기존국도를상행선 또는 하행선으로 일방통행 해야 교통정체를 줄일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관계자는 어차피 기존국도가 왕복 4차선으로 확장될경우 터널도 확장돼야 하며 현재 교통량을볼때 터널이 개통되어도 기존국도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묘책이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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