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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경영硏 철강공단 신호 개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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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차선 증설 필요"

포항 철강공단 지역의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서는 현행 4방향 체계인 형산로터리 신호등을출퇴근 시간에 한해 3방향 체계로 전환하고 포철주변 공단도로중 일부에 좌회전 및 포켓차선(인도 일부를 깎아내 차도화하는 것)을 증설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철의 용역을 받아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철강공단지역 교통난 완화책을 연구한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의 주원인이 되는 통일로에서 형산로.강변로 방면의 좌회전과 종합운동장에서 형산로.강변로.통일로 방면의 직진 및 좌회전을 폐지해 시간당 4천4백대의 차량이 몰리는 형산로터리의 숨통을 틔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이들 좌회전 및 직진금지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종합운동장옆 강변우회도로나 문예회관 앞도로로 우회시키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강원산업~청림삼거리간 도로(제철로)는 출근시간 철강공단에서 포철정문 방면으로 향하는 우회전 차량과 포철에서 공단방면으로 향하는 좌회전 차량이 직진차량의 소통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강원산업에서 공단방면 및 흥화공업에서 포철정문 방면의 우회전 도로에 각각 80m와 40m의포켓로를 신설하고 포철정문→흥화공업→공단주유소에 이르는 도로에 좌회전차선 1개의 증설을건의했다.

한편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이같은 교통체계 개선사업에는 7억원 가량의 투자비가 소요되며 사업완료시 제철로 주변의 차량속도는 현재 시속 9.1km에서 14.63km로 올라 연간 61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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