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동천동 칠곡2지구 화성아파트 주민 2백여명이 21일 오후 1시쯤 대구시청 앞에 모여이웃 영남아파트와 연결된 도로를 가로막는 담장을 쌓아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주민들은 하루 수백대 차량이 화성아파트를 가로질러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체증을 유발시킨다며 이같은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아파트 건설을 허가해 준 대구시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 고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결정된 사안인 만큼 일방의 의견을 듣고 바꿀순 없다 며 양쪽 아파트 주민들이 합의를 해야 결정할수 있는 사안 이라고 말했다.주민들은 오후3시쯤 중구 덕산동 동아쇼핑 앞으로 옮겨 화성건설측이 사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며 오후4시30분까지 농성을 벌인 뒤 자진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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