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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상습절도범 신고해도 헛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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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진천동 달비골 입구에 있는 목장에서 아버지가 사육해온 염소등 가축 10여마리 이상을 도둑맞은 적이 있었다.

비록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그런일이 있은 후 아버지께서는 매일 밤이면 추위속에서목장을 지켜왔다. 그러던중 제2의 범행을 시도하기위해 목장으로 들어서는 도둑을 발견, 급히 인근 파출소에 신고를 하였더니 도둑이 목장안에 오토바이만을 남겨둔 채 달아나 버렸다.오토바이 번호조회로 도둑을 잡겠다던 경찰은 며칠 뒤 등록이 되어있지 않으니 피해자가 각 동이나 구청에 열람하여 보라는 결과만을 통보해 주었다.

지난해 이맘때에도 아끼는 강아지를 한트럭분이나 도둑맞은 적이 있어 어른이 서울을 동분서주하며 가슴앓이 했는데 다시금 이런일을 겪고보니 어디 호소할데도 없다.

오늘도 밤이면 아버지는 추위속에서 가축들을 지키려고 밤샘을 계속하고 계실것이다. 당국의 철저한 치안이 아쉽다.

윤현숙 (대구시 중구 동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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