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제조업체들은 불리한 어음결제 관행, 고금리 등 까다로운 대출조건으로 극심한 자금난을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역내 중소기업 2백40개업체를 상대로 조사발표한 자금조달 실태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52.9%%가 자금사정이 나쁘다고 응답했다. 자금사정이 좋다고 응답한 업체는 8.2%%에 불과했다.
판매대금의 결제형태로는 어음결제 50.9%%, 현금결제 36.7%%,기타 12.5%%로 각각 나타나 어음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대외경쟁력 약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어음의 결제기간도 90일-1백20일 이상인 장기어음이 전체의 64.4%%를 차지했다. 어음결제기간 전국 평균치가 95.5일임을 감안할때 지역업체들은 매우 불리한 조건의 장기어음을 받는 셈이다.
단기자금 조달형태로 어음할인 43.6%%, 일반대출 28.2%%, 당좌대출 13.5%% 순으로 나타나 상업어음의 원활한 할인이 지역업체의 자금지원을 위한 주요과제로 지목됐다.
대출조건에 있어서도 담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50.7%%나 되는 반면 신용대출과 지급보증 대출은각각 15.3%%, 14.6%%에 불과해 은행문턱이 중소기업에게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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