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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농협 '영세농민 통장'변칙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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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농협의 '영세농가목돈마련저축'에 상당수 부유층 농민들이 영세농민 명의로 몰래 가입해있는 사실이 밝혀져 말썽이다.

영세농민 이명진씨(67·김천시 아포읍 대신1리1334)는 지난해12월30일 월10만원씩 불입하는 36개월분 영세농가 목돈마련 저축에 가입하기 위해 아포농협대신지소에 찾아가니 자신도 모르게 마을반장 김모씨(55)가 자신의 명의로 가입, 이미 20개월의 월부금을 불입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씨의 가족들은 이날 실명확인도 않고 타인명의로 가입시킨 사실에 대해 추궁하자 농협대신지소측은 "그대신 이웃 해당농민의 양해만 받아오면 언제라도 가입시켜 주겠다"고 답변, 정부의 영세농가 정책사업이 실적위주로 변칙운영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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