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남산-서출지에 얽힌 전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출지에 얽힌 전설제21대 비처왕(소지왕) 즉위 10년때 임금이 신하를 거느리고 천천정(天泉亭)에행차하였다. 이때 까마귀와 쥐가 울더니 쥐가 사람의 말로 "이 까마귀가 가는 곳을 찾아보시오"라했다. 왕은 장수를 시켜 까마귀를 따르게했다. 장수는 남쪽 피촌에 이르러 돼지 두마리가 싸우는것을 보다가 까마귀가 날아간 곳을 잊어버리고말았다. 이때 한 늙은이가 못속에서 나타나 글이든 봉투를 올렸는데 "이글을 보면 두사람이 죽을 것이요, 보지 않으면 한사람이 죽을 것이다"고했다.

봉투개봉을 놓고 논란끝에 떼어보니 "거문고갑을 쏘라(射琴匣)"란 글귀가 적혀있었다. 왕은 궁중으로 들어가 거문고갑을 쏘니 왕비와 통정을 하던 중이 죽어있었다. 중이 왕비와 짜고 임금을 해치려 거문고갑안에 숨어있었던 것이다. 이일로 인해 글이 나온 피촌(고려시대 양피촌)의 못이름을서출지로 부르게 되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