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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남산-서출지에 얽힌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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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지에 얽힌 전설제21대 비처왕(소지왕) 즉위 10년때 임금이 신하를 거느리고 천천정(天泉亭)에행차하였다. 이때 까마귀와 쥐가 울더니 쥐가 사람의 말로 "이 까마귀가 가는 곳을 찾아보시오"라했다. 왕은 장수를 시켜 까마귀를 따르게했다. 장수는 남쪽 피촌에 이르러 돼지 두마리가 싸우는것을 보다가 까마귀가 날아간 곳을 잊어버리고말았다. 이때 한 늙은이가 못속에서 나타나 글이든 봉투를 올렸는데 "이글을 보면 두사람이 죽을 것이요, 보지 않으면 한사람이 죽을 것이다"고했다.

봉투개봉을 놓고 논란끝에 떼어보니 "거문고갑을 쏘라(射琴匣)"란 글귀가 적혀있었다. 왕은 궁중으로 들어가 거문고갑을 쏘니 왕비와 통정을 하던 중이 죽어있었다. 중이 왕비와 짜고 임금을 해치려 거문고갑안에 숨어있었던 것이다. 이일로 인해 글이 나온 피촌(고려시대 양피촌)의 못이름을서출지로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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