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호텔'서 지내는 차례 미풍양속 훼손 심각

설날을 맞아 여행지 호텔에서 차례를 지내려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한다. 실례로 설날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에게 10만~30만원대의 차례상을 판매하는 호텔도 있다고 한다.

이게 될말인가?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제사모시는 것을 못다한 효도를 하는 것으로 생각해 지극한 정성을 다했고, 이때문에 온 가족이 모여 덕담을 나누는 아름다운 풍습도 생겼다.명절제사를 휴양지에서 지내는 것은 우리고유의 미풍약속을 버리는 것이며, 후세교육에도 좋지않다.

정연지 (대구시 북구 읍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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