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을 비롯, 한보에 거액을 대출한 4개 은행의 임·직원 31명이은행감독원으로부터 문책경고 등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은감원은 25일 오전 11시 제재심의회(의장 최연종 은감원 부원장)를 열고 제일, 산업, 조흥, 외환은행 등 4개 은행 및 전·현직 행장 5명을 문책경고 조치했다.
문책경고를 받은 행장은 제일은행의 신광식, 이철수 전·현직 행장을 비롯 △산업은행의 김시형총재 △조흥은행 우찬목 행장 △외환은행 장명선 행장 등이다.
또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의 신중현, 박석태 상무 등 2명이 문책경고를 받았다.이에 따라 문책경고를 받은 행장과 임원은 연임을 할 수 없고 임기가 끝나는 대로 금융계를 떠나야 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