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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함정 내주 마닐라 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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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중국 해군함정들이 영토분쟁 이후 양국관계 강화를 위한 한방안으로 다음주 필리핀을방문할 예정이라고 관리들이 16일 밝혔다.

중국과 필리핀 관리들은 중국의 프리깃함, 구축함 등이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23~26일 마닐라에 기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남중국해 남사군도(南沙群島)를 둘러싼 영토분쟁이 완화되자 군사 및 정부 관리의 교환방문 확대에 합의했었다.

지난 95년 천연자원의 보고로 알려진 남사군도에 중국이 어부들의 대피처 를 구실로 콘크리트단을 설치하자 필리핀은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즉각 항의했으며 다른 관련국들도중국에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이에 중국은 지난해 강택민 국가주석이, 그리고 지난달에는 지호전 국방부장이 필리핀을 공식방문, 양국간 긴장을 다소 누그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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