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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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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보다 35%%나"

뺑소니 교통사고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경찰청이 16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뺑소니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만5천6백90건으로 전년도의 1만1천5백85건에 비해 35.4%%나 증가했다.

지난해 뺑소니 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8백11명으로 전년도의 7백8명보다 14.5%%, 부상자 수는1만8천5백77명으로 42.9%%나 늘었다.

그러나 뺑소니 운전자 검거율은 지난해의 경우 58.8%%로 90%%를 웃도는 일반 범죄검거율에 비해 턱없이 낮았다.

뺑소니 사고 발생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91년 7천25건 △92년 6천1백32건 △93년 9천1백53건△94년 1만2백25건 △95년 1만1천5백85건 △96년 1만5천6백90건 등으로 5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뺑소니 사고는 흉악한 사회범죄로 도로교통법이 아닌 특정경제가중처벌법을 적용, 엄하게 처벌하고 있지만 매년 급증하는 추세"라며 "특히 목격자의 확보나 사고 현장에서의 증거 수집 등이 어려워 시민들의 적극적인 고발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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